2013년 12월 19일 목요일

LED 프로젝터


LG전자의 프로젝터 PA75K 

침대에 누어서, 
릴렉스체어에 기대어, 
쇼파에 앉아서.......
영화와 공중파TV를 자유롭게 본다. 
인터넷에서 공개된 뮤직비디오도 크게 편하게 본다.
멋진 제품이다. 

이 글을 쓰기 위해서 방금 검색을 해 봤는데
다음 모델이 또 나왔다.
Full HD를 구현하는 제품이라고 한다. 

지금 가지고 있는 이 제품 만으로도 내 눈엔 충분한듯 하다. 

천정에 쏴 놓고 
침대에 누어 장성택의 사형 소식을 보고 있다. 

부채

지난 여름을 같이 지냈고
올해 여름도 그리 할
나의 부채들...

면도기


면도기.

예전 아버지가 쓰시던 스타일의 면도기를 샀다.
일회용면도기와 전기면도기를 번갈아 쓰곤 했는데 불편했다.

일회용면도기에 자주 상처를 입었으며,
전기면도기의 깔끔하지 못함과
미세먼지에 대한 불안감을 떨칠 수 없없다.

손에 익을때까지 숱하게 상처를 입겠지만
언젠가는 능수능란해질 것이다. ㅎ

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踏雪野中去

踏雪野中去 답설야중거
不須胡亂行 불수호난행
今日我行跡 금일아행적
遂作後人程 수작후인정


-西山大師(서산대사)-


눈 덮인 들 걸어 갈 적에
어지러이 걷지 말아야 하리
오늘 나의 발자국이
뒷사람에겐 길이 되리니


-重齋-

나 하나 꽃이 되어

어제 어떤 세미나에 참석했는데..
마지막에 이 시를 보여 주었다.

나 하나 꽃이 되어
-조동화-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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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탓, 남 핑게 찾지 말고
나부터.. 주변부터 하나씩
나의 일, 우리의 일을 해 나가는게 중요할듯 하다.

이 아침, 무엇을 시작할까?
아.....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