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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8일 화요일

고릴라 스텐드 & 셔터


미국여행을 간다.
뉴욕과 로스엔젤레스로의 가족여행이다.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또 사진도 찍어야 할 것인데....
항상 내가 나오지 않는 가족사진이 아쉬웠다.
사진을 주로 아이폰으로 찍을 예정이여서 두가지 소품을 갖추었다.

고릴라 스텐드
리모트 셔터

간편하게 핸드폰을 고정 할 수 있는 작은 삼각대이다.
자유자재로 휘어지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


셔터는 핸드폰과 떨어진 곳에서 사진앱의 셔터를 누를 수 있는 리모트 컨트롤이다.

이 두가지를 활용하면 우리 가족이 모두 나오는 멋진 사진들을 많이 찍을 수 있을 것 같다.

세상은 점점 더 필요 없는 것들로 채워져 간다.
그리고 간혹 요긴한 것들이 있다. 
그런데, 정말 요긴한 이런것들 조차도 사실 필요한 것일까?


2013년 12월 29일 일요일

화목난로



마누라 친구 가족들과의 저녁식사.
일년에 몇 번 있는 자리.

이번에는 분당 인근의 사계절한정식
멋지게 내리는 눈속을 뜷고 갔다.

만날때마다 다들 느끼는 것은
아이들이 부쩍부쩍 큰다는 것.

부쩍 큰 다른집 아이를 대견하다 칭찬하고
우리 아이가 부쩍 컸다는 소리에 미소로 화답한다.

부인들은 부인네들끼리
남편들은 남편들끼리

큰 애들은 큰애들끼리
꼬맹이들은 꼬맹이들끼리

식사후 테라스에서 차한잔 마시는데
멋드러진 화목난로가 눈길을 끈다.

나중에 멋진 화목난로 앞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리라 서로 다짐한다.

2013년 12월 21일 토요일

방향제


'바닐라 라벤더'향을 내보내는 방향제를 두개 사다가 한의원에 두었다.
진한 향을 맡으면 두통이 생기곤 하여서 화장품도 하나 없는 생활을 하여왔다.

지나치게 인공적인 향이 여전히 맘에 들지는 않지만 타협이 필요할듯 하다.
이곳은 나만 있는 공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혼자 살 수 없도록 만들어진 도시의 한 곳에 마련된 이 공간에서
모쪼록 빨리 떠나고 싶은 생각 뿐이다.

아..
어디로 갈 것인가?

2013년 12월 20일 금요일

LAMY 만년필

예쁜 붉은색 잉크를 넣어 사용하던 LAMY 만년필이 문제가 생겨 잉크가 샌다.
오래 썼고, 잘 썼다.

처음 살 때, 만년필 뚜껑에 음각을 해 준다기에 멋진 글귀를 넣었었다.

May the force be with you.
포스가 그대와 함께 하기를.

스타워즈에서 제다이들이 헤어질 때 건네는 인사말이다.



이제 지금 담겨져 있는 잉크만 다 쓰면, 어딘가에 담겨져 책상속 어딘가에 박혀있다가 마누라의 무자비한 손에 이끌려 버려지게 될 것이다.
나는 차마 버리지 못한다.

상당기간 함께 하며 멋진 모습을 보여준 이 만년필에 감사한다.
안녕.

2013년 12월 19일 목요일

LED 프로젝터


LG전자의 프로젝터 PA75K 

침대에 누어서, 
릴렉스체어에 기대어, 
쇼파에 앉아서.......
영화와 공중파TV를 자유롭게 본다. 
인터넷에서 공개된 뮤직비디오도 크게 편하게 본다.
멋진 제품이다. 

이 글을 쓰기 위해서 방금 검색을 해 봤는데
다음 모델이 또 나왔다.
Full HD를 구현하는 제품이라고 한다. 

지금 가지고 있는 이 제품 만으로도 내 눈엔 충분한듯 하다. 

천정에 쏴 놓고 
침대에 누어 장성택의 사형 소식을 보고 있다. 

부채

지난 여름을 같이 지냈고
올해 여름도 그리 할
나의 부채들...

면도기


면도기.

예전 아버지가 쓰시던 스타일의 면도기를 샀다.
일회용면도기와 전기면도기를 번갈아 쓰곤 했는데 불편했다.

일회용면도기에 자주 상처를 입었으며,
전기면도기의 깔끔하지 못함과
미세먼지에 대한 불안감을 떨칠 수 없없다.

손에 익을때까지 숱하게 상처를 입겠지만
언젠가는 능수능란해질 것이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