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9일 목요일

나 하나 꽃이 되어

어제 어떤 세미나에 참석했는데..
마지막에 이 시를 보여 주었다.

나 하나 꽃이 되어
-조동화-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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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탓, 남 핑게 찾지 말고
나부터.. 주변부터 하나씩
나의 일, 우리의 일을 해 나가는게 중요할듯 하다.

이 아침, 무엇을 시작할까?
아.....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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